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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망한 이유는 무엇일까 - 탐정이 된 두 의사가 밝히는 죽음의 X파일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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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망한 이유는 무엇일까 - 탐정이 된 두 의사가 밝히는 죽음의 X파일

시그마북스

류위즈, 바이잉위 (지은이), 강은혜 (옮긴이)

2017-01-02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의학 이야기
현대의 셜록 홈즈, 역사 속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다

이 책의 주제는 ‘죽음’이다. 대개 영화 속 인물들은 총에 맞으면 바로 죽어버리고, 책이나 신문에서는 ‘총에 맞아 사망했다’라는 짧은 말로 죽음을 묘사하지만, 우리가 만나는 현실 세계에서의 죽음은 이보다 훨씬 복잡하다.
역사 속 죽음의 비밀을 흥미진진하게 파헤치고 있는 이 책은 두 외과의사가 각양각색의 상처와 질병을 마주하면서 한때 세상을 놀라게 한 죽음은 어땠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그들은 대체 어떻게 죽은 것일까? 사망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총탄? 출혈? 세균? 아니면 다른 것? 마치 탐정이라도 된 듯 시공간을 뛰어넘어 죽음의 흔적을 추적하면서 당시 사람들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어떤 실수와 오류를 범했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괜한 헛수고를 한 것은 아닌지 등을 사실에 근거해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만약 그들이 21세기에 태어나 설비가 완벽하게 구비된 응급실로 실려 왔다면 혹시 살아날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가정에 대해서도 현대 의학의 기술 수준에 비춰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탐정 소설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이 책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 역사 속 죽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링컨, 루스벨트, 퀴리 부인, 스티브 잡스, 마이클 잭슨 등 역사적으로 유명한 16인의 인물들이 각각 어떤 병으로 죽었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먼저 환자의 병력과 병의 경과, 부검에 이르기까지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서술한 다음, 시공간을 뛰어넘어 21세기 의학적 측면에서 환자의 죽음을 살펴봄으로써 전문성과 재미를 모두 살렸다. 후반부에서는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한, 죽음과 관련된 재미있는 지식을 소개한다. 죽은 후 우리 몸은 어떻게 변화하는지, 죽은 사람도 사정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영혼의 무게는 얼마나 되는지 등 엉뚱하지만 한 번씩은 궁금해 했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라며 하루하루를 삶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야 한다고 했다. 저자 또한 책 속에서 역사적 인물의 죽음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지만 아마도 그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기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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